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주희(개를 낳았다) (문단 편집) === 55화 ~ 57화 === '''본격적으로 갈등이 시작되다.''' 회사 업무로 고충을 겪는 주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겨우겨우 야근을 끝내고 새벽 1시에나 집에 들어오는데 현관에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개 좀 짖게하지 마라]]는 쪽지가 여전히 붙어 있다. 문을 열자마자 주주가 반갑다고 짖고 그런 주주를 마냥 예쁘다하는데 집안에 버리지 못한 쓰레기에 설거지 빨래감이 한가득 쌓여있다. '''자기 자신도 제대로 수습 못하는 상황.''' 결국 늦잠을 자게 돼서 직장에서 호되게 깨지고 잔뜩 우울하던 찰나 옆집 사람과 마주쳐 주주의 짖음 문제로 갈등을 빚는데, 한참 실랑이를 하던 중 주희가 자신도 할 건 다 해봤는데도 안되는 걸 어쩌냐, 당신은 개를 키우지 않아서 모른다고 하자 옆집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반려견을 부른다. '''즉 옆집에 개가 사는지도 모를만큼 조용히 지내온 것.''' 안 그래도 동물 못 들어오게 하는 곳이 많아서 자신들도 조심하는데 주주 때문에 이곳도 그렇게 되면 어쩔거냐, 저렇게 혼자 가둬둘 거면 개는 왜 데려왔냐는 말에 할말 잃고 만다. 주희가 집에 들어서지 주주는 여느 때처럼 반갑게 짖고 그 뒤로는 주주가 '''헤쳐놓은 쓰레기와 빨래감으로 난장판이 된 방'''[* 개가 벌려놓은 일이긴 하지만 원인은 명백히 견주에게 있다. 집안 살림거리를 방치해놓은 건 주희고 주주는 주주대로 계속 혼자 집안에 갇힌 상태로 스트레스가 쌓여가는데 여기에 감각을 자극하는 물건들이 쌓여만 가자 거기에 스트레스를 푼 것이다.]. 결국 주희는 주주에게 시끄럽다며 짜증을 내고 만다. 그 후 주주의 짖음을 해결해보려고 온갖 수를 써봤지만 잘 되지 않고, 성대제거 수술을 상담하려고 동물병원에 들렸다가 포기한다. 그런데 주주가 맨발로 집에 들어가 이불을 더럽히자 주주한테 손찌검을 해버린다. 결국 자기는 주주를 계속 키울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주주를 파양하기로 한다. 자기 몸하나 간수하기 힘든 사람이 애완동물을 키울때 겪는 최악의 미래를 보여줬고 개와사람 모두한테 나쁜영향을 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애완동물을 키울때 자신의 책임감과 의지뿐만이 아니라 환경도 받쳐줘야 개를 원할하게 키울수 있다. 주희는 회사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혼자 모든일을 처리해야되는 입장에서 개까지 챙기기는 힘들 수 밖에 없다. 반려동물은 자격 있는 사람만 길러야한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닌 셈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캐릭터라 할 수 있을듯. 다나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자기몸 간수하기 힘든 사람이나 주희와는 다르게 동생과 주위사람들한테 열심히 도움을 요청하고 프리랜서라서 개와 함께 하루종일 있을 수 있다. 이상적인 환경에 살고 있는 다나와 달리 주희는 자기몸 간수 하기도 힘든판에 환경도 받쳐주지 못하니 주주를 포기해버린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의 고충과 쉽게 통제되지 않는 개에 대한 반려인의 고충을 동시에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개에 대한 애정이 전무한 케이스는 결코 아니기에 전에 베뎃에서도 왕창 까이던 것과 달리 주희를 바라보는 동정적인 시선이 독자들 사이에서도 더 늘었으며, 57화 후반부에서 새 분양자가 사진 보내는 거 가지고 첫 날 찍었던 사진으로 돌려막기하는 사기를 친다는걸 캐치해내는 예리함에 대해 다행이라고 판단한 독자들도 있다. 55~57화에서 보면 정이(미미)의 전 주인의 상위호환격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둘 다 반려견을 지속적으로 돌보기 힘든 현실에 치여서 반려견을 포기하긴 했지만 병원 앞에 무책임하게 유기를 했다가 공고기한 다 지나고 나서야 갑툭튀해서 자기 반려견을 돌려달라고 나선 정이의 전 주인과 달리 주희는 최소한 짖음 방지를 위해 이런저런 수단도 시도해보고 돈도 썼으며 그게 안 되자 좋은 입양처를 알아보려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입양처를 잘못 고르긴 했지만) 입양자가 주주를 잘 돌보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는 노력을 했다. 그러나 둘 다 혼자 반려견을 기르기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괜히 반려견을 길렀다가 반려견 신세를 망치고 말았다는 점에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책을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